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중국에서 대학의 위상을 높여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선다.
원광대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및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2017년 신규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세종학당'은 해외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을 담당하는 대표 브랜드이다. 세종학당의 운영 신청에 27개국, 51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적으로 6개 국가,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세계 한국어교육관계자 교류 행사인 '제9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 참석해 지정서를 공식 전달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원광대는 중국 강소성 염성시 염성사범대학과 오는 7월부터 세종학당을 운영하게 된다. 염성사범대학에서는 강의실과 행정실, 자료실을 비롯해 한국어 교원 숙소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6월 원광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염성사범대학은 1958년 개교한 4년제 대학으로 재학생이 2만 1000여 명에 이르고 17개 단과대학에 70개 학과가 운영되는 종합대학이다. 특히 염성시에는 중·한산업단지가 조성돼 10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진출해 있어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정수진 원광대 국제교류처장은 "최근 한·중 관계가 정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세종학당에 유치·선정된 만큼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또한 양국이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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