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전공창출의 새로운 장을 열다"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9-13 11:28:34
  • -
  • +
  • 인쇄
'DIY 자기설계융합전공' 실시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이번 2017학년도 2학기부터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제도를 도입한다.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제도는 학생 스스로 교과목을 구성하여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이다.

숭실대 교육혁신센터 교육혁신및융합교육팀은 ‘전공, 만족하니? 융합전공, 한번 만들어 보면 어때?‘ 라는 슬로건으로 자기설계융합전공 공모를 진행해 최종 5개의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을 승인했다.

기존 융합전공이 학과 간 결합을 통해 교과목을 지정하거나 신설하여 학생들에게 제시한 반면,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은 학생이 모든 교과목을 스스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 학내에 개설된 과목뿐만 아니라 교류대학, 해외 자매 대학의 과목까지 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어 융합전공 선택의 폭이 무제한적으로 넓어졌다.

‘유비쿼터스 의공학 융합전공’을 제안한 박동현 군은 스페인 라 코루냐(La Coruna) 대학에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Programing 1), 소프트웨어 공학(Software Design), 임베디드 시스템 구조 등 컴퓨터 사이언스(Computer Science) 전공을 수강해 융합전공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다. 구찬모 군의 ‘과학철학 융합전공’의 경우에는 진화발생생물학, 실존철학 등 숭실대학교 이외에 타 교류대학 강의도 포함됐다.

이번에 승인한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은 평균 4개 이상의 학과의 융합으로 구성됐다. 자기설계전공을 만든 학생뿐만 아니라 숭실대학교 학생은 모두 본 전공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박동현 군은 "학생 친화적인 학사제도를 구축하고자 하는 학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미 교육혁신센터장은 "숭실대는 융합분야를 대표적인 특성화 영역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융합전공을 육성해 학생의 진로에 최적화 되도록 지원하고 배려하는 학생친화적인 학사제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