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건축학과 학생들, 공모전서 대거 수상 '눈길'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1-19 11: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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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문화공간공모전서 대상 등 총 8명 수상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인하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12회 차세대문화공간공모전’에서 대상(1명), 장려상(4명), 특선(3명)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16년에 이어 여성 건축학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력과 문화공간’을 주제로 열렸으며, 대상을 받은 김나연 씨는 ‘연결고리-상상의 대지’를 주제로 작품을 출품했다. 김 씨는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을 자연과 도시를 잇는 공간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7017이 남산에서부터 내려오는 하나의 지형처럼 생태·문화적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씨는 “서울로7017 고가공원은 기존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철거위기에 놓인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으로 재생시킨 프로젝트다. 하지만 아스팔트위에 화분만 올려놓은 듯 단편적인 재생은 도시와 연계되지 못하고 도시 속에 부유하고 있다”며 “이번 작품에서 도시 속 건축물이 지녀야할 가치와 역할에 대해, 예비건축가로서 도시에 관한 깊은 연구와 고민을 담았다”고 말했다.


장려상을 받은 김보연 씨는 ‘캠퍼스 경계를 열다’를 주제로, 공장 부지였던 곳이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하고 있는 인천 남구와 그곳에 위치한 인하대 캠퍼스의 역할을 작품에 담았다. 이외에도 장려상 ▲임지원 ‘서울 강변역 및 동서울터미널 통합 도시플랫폼’ ▲곽혜정 ‘귀농학교’ ▲송아영 ‘흐름 아지트; 공공의 사유 문화 공장’, 특선 ▲민식 ‘기계 속의 정원’ ▲이예슬 ‘나이트 스쿨’ ▲유영민 ‘진화된 경계상황’ 등이 수상했다.


구영민 인하대 건축학과 교수(지도교수)는 “건축학과의 노하우와 학생들의 열정이 모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도 새로운 학생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크게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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