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껀나파 분마럿 씨, "한국 유학와서 교수돼 귀국해요"

임승미 | l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2-14 16: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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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박사학위 취득 후 태국 왕립 탐마삿 대학교 교수 임용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대학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껀나파 분마럿 씨가 태국 왕립 탐마삿 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껀나파 분마럿 씨는 태국 탐마삿 대학교에서 언론영상학을 전공하고, 패션잡지 모델로 활동하던 중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07년 계명대 한국어학당으로 유학을 왔다.


그는 2011년 계명대 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 석사과정을 시작하면서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교수의 꿈을 본격적으로 키워갔다. 이후 2013년 박사과정으로 진학하고 올해 학위를 취득해 모국인 태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또한 태국 왕립 탐마삿 대학교의 한국학과 교수로 정식 임용되면서 꿈도 이루게 됐다.


그는 석사논문으로 '태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발음 교육 방안: 종성 발음을 중심으로', 박사논문으로 '태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억양 교육 연구'등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계명대 아담스채플에서 열린 2017학년도 대학원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껀나파 분마럿 씨는 "처음에는 단순히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 어학연수를 시작했다"며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에 살면서 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싶어졌고 박사학위까지 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가까이 한국에 살면서 배우고 느낀 점들을 태국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며 "제2의 고향인 한국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의 역할을 하며 항상 한국을 그리워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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