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에 고은·이윤택·오태석 '교과서 퇴출'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3-08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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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파문 확산···교과용도서 수록 작품, 인물 수정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고은 시인, 이윤택 연출가, 오태석 연출가가 결국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도 퇴출된다.


교육부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는 인물 관련 발행사별 수정 계획을 제출받은 결과 2018학년도 사용 검정 교과용도서에 수록된 총 40건 가운데 35건이 수정될 계획"이라면서 "예상 수정 시기는 출판사별로 3월부터 5월까지"라고 8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26건(저작물 15건+인물 11건)이 수정된다. 저작물은 <그 꽃>,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 <머슴 대길이>, <인생의 책들> 등으로 다른 시인의 작품으로 교체된다. 인물은 인명(인물 언급 포함)이 삭제된다. 또한 이윤택 연출가는 저작물 3건과 인물 4건이 삭제된다. 오태석 연출가는 저작물 1건과 인물 6건이 삭제된다.


그러나 고은 시인의 저작물 1건(성묘)과 인명 소개 1건, 이윤택 연출가의 인물 소개 2건, 오태석 연출가의 인물 소개 1건의 경우 해당 출판사가 수정 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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