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60개교 410명 선발"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5-01 10:54:45
  • -
  • +
  • 인쇄
32%(130명) 취업취약계층 우선 배정 선발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는 지난 4월 30일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선발결과와 1차 오리엔테이션 개최 현황을 발표했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유일한 전문대학 재학생 대상 정부지원 해외파견 사업으로, 해외 직업현장 경험기회가 적은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는 66개 전문대학 학생 866명이 지원했고, 대학 사업계획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60개 전문대학 학생 410명이 선발(경쟁률 2.1:1)됐다. 이들에게는 파견 국가에 따라 1인당 450만 원에서 800만 원까지 총 32여억 원이 국고로 차등 지원된다. 2018년 선발에서는 선발인원(410명)의 32%인 130명을 취업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차차상위 계층 등)으로 우선 배정해 선발했다.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주요 파견국가로는 미국 106명(26.2%), 캐나다 70명(17.3%), 중국 67명(16.6%), 호주 63명(15.6%), 일본 47명(11.6%) 순이며, 주요 전공별로는 간호 101명(25.0%), 관광 46명(11.4%), 언어 40명(9.9%), 외식·조리 30명(7.4%), 보건 30명(7.4%), 기계 29명(7.2%) 순의 분포를 보였다.


이 사업은 파견 학생들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 관리를 위해 ‘사전교육-국외현장학습-사후관리’의 3단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대학마다 실시하는 사전교육을 40시간 이상 이수하고, 현지적응교육(4~8주)과 전공관련 산업체현장실습(8~12주) 등 총 16주로 구성된 해외 현장학습을 밟게 된다. 또 귀국 후 진로설계를 위한 사후관리 지원이 이어진다.


이를 위해 전문대교협은 1학기에 7개국(미국, 캐나다, 일본 등)으로 파견될 30개 전문대학 12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8일 서울 숙대입구역 인근 카페여행박사 회의실에서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1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파견 전 사전교육의 일환으로 해외안전, 성폭력예방 및 현지사정 교육을 진행하고, 2017년 참가자 학생의 멘토링 시간을 통해 생생한 경험담 등을 전달했다.


황보 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13년간 전문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취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대학의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 확대 및 대학 자생력 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며 “최근 3년간 전문대학의 해외취업 현황이 2015년 381명(해외취업률 0.2%)에서 2017년에는 1038명(해외취업률 0.6%)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으로 글로벌인재를 인큐베이팅하고, 전문대학만의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해외 수요처 맞춤형 교육,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의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예산은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증가한 규모이긴 하나, 해외취업이 나날이 높아지는 현 추세에 맞추기 위해서는 이 사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지연
임지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