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시범사업 선정… 2018년 3월 본격 운영
취업 관련사업 일원화·체계화 진행해 지역 내 기업과 우수인재 연결하는 허브 역할 수행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가 지난 3월부터 대학일자리센터의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용인송담대는 2017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5년간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활용해 지역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진로와 취·창업 지원기능을 통합 연계해 대학생과 지역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2015년 10월 21개 대학 선정(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연간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대학과 자치단체가 50%를 부담해 전문상담인력 확충, 진로 및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대학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현재 전국 101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취업지원관련부서 협의체 · 청년취업협의체 발족 등 통해
취업 관련사업 일원화 · 체계화 진행
용인송담대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된 취업·창업 지원 관련 행정부서를 일원화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을 개발·운영해 기업들과 연계한 서비스와 취업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로의 진출을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대학 내 취업지원관련부서 협의체를 구성하고, 학생 중심 청년취업협의체 발족했다. 또한 학과별 취·창업진로전담교수 27명을 지정하고, 한국고용정보원 진로·취업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해 교수들의 취업 역량 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취·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 통합 및 접근성 확보 ▲유관부서 간 실무자회의 등을 통한 업무교류 연계 ▲자체 교원 및 전문상담 컨설턴트 운용 ▲체계적이고 친밀한 상담 서비스 제공 ▲학과 전공 맞춤형 취·창업 진로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경력개발 등 학년별, 학과별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으로 입학-재학-졸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힘쓰고 있다.

‘찾아가는 취업 특강’, ‘청년취업지원협의체 취업날개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학생 경력개발 지원
대학일자리센터는 2018학년도 1학기에 전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대학일자리센터 홍보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저학년에게는 대학일자리센터의 주요 기능과 체계적인 상담을 통한 단계별 진로·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고학년에게는 2018학년도 대학일자리센터 주요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알렸다.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청년취업성공패키지, 재학생 직무체험 등)과 용인시 채용박람회에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의 정보도 제공했다.
또 대학일자리센터는 27개 학과 대표 학생을 선발해 발족한 ‘청년취업지원협의체 취업날개 서포터즈’의 학과별 게시판, SNS 등을 통한 취·창업지원프로그램 밀착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학기 홍보 이벤트로 진행한 ‘교내 대학일자리센터를 찾아라!’(대학일자리센터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 후 센터를 방문한 학생에게 기념품 제공)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6월 5일에는 수원고용센터와 함께 ‘강소기업 채용설명회 및 리쿠르팅’ 행사도 개최했다. 행사에는 ㈜에이치티엠, ㈜마인즈랩이 참여했으며 용인송담대 재학생을 비롯한 졸업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고용센터에서는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해 청년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의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 업체들은 강소기업의 채용분야와 직무소개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을 받았다.
특히 이날은 참여 기업들의 현장면접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현장면접에는 용인송담대 졸업자 2명을 포함한 6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지원자 2명은 추가서류를 검토해 최종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현장면접까지 참여한 문기봉(세무회계과) 씨는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고, 면접까지 경험할 수 있어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라고 만족했다.
이처럼 대학일자리센터는 ▲1:1맞춤형 진로상담 ▲채용정보 제공 및 취업 알선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지도 등 취업상담과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재학생 직무체험 ▲직업훈련 ▲창업교육 연계 등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국제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취업설명회 및 글로벌 해외취업아카데미 등도 진행된다.
또 고용노동부, 지자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One-Stop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능력개발, 창업 지원 정책 및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원철 취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업담당자와 소통해 기업과 지원자가 서로 win-win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취업률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확대 운영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내실화 강화
현재 용인송담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7학년도 학생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학과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내실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원철 센터장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5년 연속 사업인 만큼 앞으로 연차별로 학교 특화 사업계획을 잘 이행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우수모델과 사례를 발굴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청년 취업난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서비스에 보다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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