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는 10월 1일부터 조선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 스타트업기업 3개를 선정해 총 1억9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정엔지니어링(3D 스캔을 활용한 Retrofit BWTS 및 스크루버 역설계기법 개발), 우현선박기술(3D프린터를 이용한 선박의 부가물 목형제작), 준엔지니어링(3D프린터를 활용한 선박 모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ISO VIEW 지원사업)이 본격 사업을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특히 중장년층이 청년과의 협업을 통한 창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와이즈유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이들 기업은 모두 경남지역의 조선소 경력을 가지고 명퇴를 통해 창업기업을 설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정엔지니어링(대표 최정호)은 평형수 처리장치(BWTS: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 및 배기가스 저감장치(SCRUBBER)가 2019년 7월과 2020년 1월부터 각각 IMO(국제해사기구)의 개정된 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것에 주목했다. 기존 설계기법과 CAD로는 충족할 수 없는 새로운 분야다. 2010년 이전 건조된 모든 선박과 해양플랜트는 약 2만 여 척에 달하는데 향후 5~7년 내 모두 장착해야함으로 침체된 조선분야의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우현선박기술(대표 박성재)과 준엔지니어링(대표 전형진) 회사도 3D프린터를 활용하는 맞춤식 사업 진출로 승부를 건다. 단순히 3D 프린터 장비만 있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다. 선박구조나 의장 관련 설계 및 모델링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로서 전망이 있고 선박모형 제작이 필요한 조선사들의 원가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선박모형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여석호 와이즈유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장은 “무엇보다 환경규제 강화 및 노후선박의 교체 필요성 증가에 따라 2020년 후 수주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조선분야에 깊은 식견과 기술을 가진 중장년층 창업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또 “조선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의 창업기업에 대한 특화된 R&D분야와 마케팅 및 투자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창출과 기업의 매출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까지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지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유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주관기관에 선정(2017~2019년)돼 총 사업비 69억3000만 원으로 창업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경상남도의 적극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는 20개 팀, 올해는 22개 팀을 발굴한 바 있어 이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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