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역량 강화하는 스튜디오 교육 실시…소수정예 운영
파라다이스홀 통해 산학융합 플랫폼 구축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영걸)는 1993년 개교 이래 창조적 문화산업을 이끄는 실용·창의 인재를 양성하며 일찌감치 특성화를 이뤘다. 국내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 대학으로서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을 기반에 둔 교육을 시행하고, 매년 1000여 명의 디자인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2만여 명의 졸업생이 디자인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인재로 활약 중이다. 2016년부터는 ‘디자인산업 혁신인재(D-innovator) 양성’을 중심으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개교 3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독립 예술디자인대학’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대학저널>이 계원예술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위해 전영대 교무처장을 만나 2019학년도 정시모집 계획과 입시전략을 들어봤다.

2018학년도 입시결과는 어땠나?
“2018학년도 입시는 수시 1·2차와 정시를 포함해 총 1099명을 모집했으며, 8001명이 지원해 평균 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 1차에서는 80명 모집에 1140명이 지원, 14.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모집 비율은 다섯계열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계열이 75%로 가장 높았고, 스페이스계열이 46.88%로 가장 낮았다. 또한 시각디자인과, 애니메이션과, 전시디자인과는 수시 1차 모집을 하지 않고 수시 2차와 정시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했다. 지원률은 △영상디자인과 11.57대 1 △게임미디어과 10.93대 1 △애니메이션과 10.45대 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정시모집 주요 사항에 대해 알고 싶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16개 학과별로 총 412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는 △공간연출과(수능 3명, 실기 6명) △사진예술과(수능 10명, 서류+면접 20명) △순수미술과(수능 3명, 실기 12명) △융합예술과(수능 2명, 실기 7명) △광고·브랜드디자인과(서류면접 45명) △시각디자인과(수능 10명, 실기 20명) △게임미디어과(수능 6명, 실기 24명)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수능 28명, 실기 28명) △영상디자인과(수능 9명, 실기 9명) △애니메이션과(수능+면접 11명, 실기+면접 12명) △리빙디자인과(수능 20명) △산업디자인과(실기 15명) △화훼디자인과(수능 11명, 실기 11명) △건축디자인과(수능 15명, 실기 15명) △실내건축디자인과(수능 6명, 실기 17명) △전시디자인과(실기 30명) 등이다.
성적반영은 전형별로 차이가 있다. ▲수능전형은 수능 100% ▲수능+면접전형은 수능 60%, 면접 40% ▲실기전형은 실기 100% ▲실기+면접전형은 실기 70%, 면접 30% ▲ 서류+면접전형은 포트폴리오 60%, 면접 40%를 반영한다.”
계원예술대의 인재상과 교육목표는 무엇인가?
“계원예술대는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에 기반하는 교육을 통해 창조적 문화산업의 리더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감성과 지성, 실천력을 갖춘 인재를 학교의 인재상으로 두고 있지만, 학과마다 추구하는 인재상이 조금씩 다르다. 16개의 예술계열에서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 교육목표 역시 세분화되어 있다. 이에 학과에 맞는 정체성에 따라 우수 인재를 선발, 양성하고 있다. 특히 우리 학교는 모든 학과가 예술디자인 동일계열이다 보니 학과별 전과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계원예술대의 교육목표는 개교 3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독립 예술디자인대학을 이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계원예술대는 총장님을 비롯한 전 구성원들이 수개월 간 머리를 맞대고 VOSION 2023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비전을 향한 첫걸음으로 ‘계원북’과 ‘비전북’을 발간했다. 계원북은 계원이 어떤 곳인지를 정의한 포켓북 형식의 소책자다. 계원북에서는 계원의 비전, 계원인의 생각, 계원의 인재상, 계원의 미래 등 계원예술대에 대한 10가지의 정의를 내렸다. 여기에서 계원은 ‘놀이’와 ‘터’를 합친 단어인 ‘놀이터’로 정의했다. 새로운 놀이를 디자인하고 만들어내며 그로부터 모든 것을 생산하는 곳으로 제시한 것이다. 비전북은 계원북에 있는 10개의 사안들을 실제로 이뤄내기 위해 구체적인 비전을 세운 책자다. 교육, 취·창업, 산학동체, 프로모션, 캠퍼스 등 5개의 굵직한 주제 아래 각각 20개의 비전이 담겨 있다.”
계원예술대에 입학하기 위한 노하우 및 전략을 알려줬으면 한다.
“계원예술대는 창의성과 상상력을 중시하는 대학이다. 그렇기에 계원예술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주로 실기 역량을 갖춘 학생을 대거 선발하는 편이다. 면접 및 서류(포트폴리오)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도 있기에 우선 책을 많이 읽으며 표현력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계원예술대는 전형별로 선발하는 학생이 각각 다르다. 수시 1차는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수시 2차는 면접을 통해 자신의 끼와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정시는 실기를 통해 디자인 감각과 기량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수험생들은 전형별 선발기준을 참고해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해보고, 유리한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본다.”
계원예술대만의 강점, 차별점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린다.
“계원예술대는 창조적인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양성하기에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반대학의 경우 서로 연관성이 낮은 전공이 다양하게 섞여있다 보니 획일적인 규칙이 많은 편이다. 예컨대 계원예술대는 학생들을 평가하고자 시험을 치르는 형태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거의 없다. 대신 학생들의 작품 활동에 대해 비평하고, 교수가 잘된 점과 고쳐야 할 점을 지적해주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일반 대학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또한 계원예술대는 실습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시설과 첨단 장비가 구축돼 있다. 디자인·예술작품을 제작할 때는 생각보다 많은 시설이 필요하다. 계원예술대는 디자인 관련 전문 기계들과 장비를 다루는 전문가가 상주해 있어 최신식 예술 장비를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은 실제 몸으로 체험해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창의적 자신감을 갖고 졸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계원예술대는 학교 전체를 스튜디오 형태로 바꿔 중점 교과목인 ‘스튜디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수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반을 나눠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보편적인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교수가 갖고 있는 노하우와 능력, 세계관을 습득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작업공간으로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기도 하고, 토론을 거쳐 창의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낸다. 스튜디오 교육에 따라 작업한 내용에 대한 평가와 설명이 이뤄지는 형식이다.”
계원예술대는 지난해 파라다이스홀 개관을 통해 산학융합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안다.
“파라다이스홀은 국내 유일의 디자인 기반 혁신을 위한 ‘창업 및 산학협력관’이다. 약 5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2017년 8월에 완공했다. 파라다이스홀은 연면적 9929.65㎡에 지하 1층부터 7층으로 이뤄진 건물로 △창업 및 산학협력 공간 △대학본부 △학생 취업지원 △학생 후생복지 △행정 및 교육지원 △공공기여 공간 등으로 나눠서 활용된다. 내부에는 학생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향기/가죽공방, 아트숍, 창업교육 실습실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대학 본부의 기능을 수행하는 행정공간으로도 쓰여지고 있는데, 이는 산학협력과 창업지원 부문에서 대학의 역량을 직접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계원의 의지 표현이기도 하다. ‘산학협력’을 넘어선 ‘산학동체’가 실현되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계원예술대는 이러한 파라다이스홀을 통해 세계 유수기관과 협력하고, 창조적 인재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면서 창의문화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향후 기업·교수·학생이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곳으로 산학융합의 플랫폼을 구축할 전망이다.”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계원예술대는 여러 실습장비와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예술과 테크놀로지의 융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16개 학과에서 실시하는 세분화된 입시전형을 통해 예술·디자인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학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계원예술대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사회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적인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곳이다. 개인의 끼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계원예술대에 수험생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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