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의 ‘2019 AMC 모터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주최 측 추산 1만5000여 명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행사를 마쳤다.
‘AMC 모터쇼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이 대학의 특성을 살린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2011년부터 이 대학 총학생회가 주도해 시작한 행사로 올해 9회를 맞았다. 자동차 마니아와 동호인들 소문이 나면서 대학축제를 뛰어넘어 자동차 애호가와 자동차동호회, 튜닝업체가 참여하고 모터스포츠 대회까지 함께 열리는 대학의 대표행사가 됐다.
모터쇼를 위해 학생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전국의 희귀 자동차 소유주를 찾아다니며 전시 차량을 섭외했다. 그 결과 최신 수퍼카, 경주용 차, 튜닝카, 생산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올드카 등 전국에서 참가한 형형색색의 다양한 자동차 500여 대가 전시됐다.
최근 대학가 축제가 방송국 공개방송과 다르지 않은 과도한 아이돌 가수 초청과 축제기간 음주와 사건사고로 일부 대학의 축제가 비판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대학 특성을 살리며 10년 가까이 그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아주자동차대학의 ‘AMC 모터쇼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토요일 준비해 일요일 하루에 끝난다. 자가운전으로 방문하는 관람객과 참가자들이 대다수라 음주운전은 절대금지다. 때문에 아주자동차대학 축제에서는 흔한 주점 하나 찾을 수 없다.
이번 축제를 진두지휘한 백힘찬 총학생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서울모터쇼, 부산모터쇼 다음으로 큰 모터쇼가 우리 ‘AMC 모터쇼 페스티벌’”이라며 “전시 참가 차량 500여 대, 관람객 차량이 600여 대 이상 방문하는 바람에 캠퍼스 내부는 물론 대학 진입로가 주차장이 될 정도로 예상 밖의 엄청난 방문객에 당황했고 오늘 하루 연인원 1만5000명을 넘는 관람객이 찾아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주자동차대학 박병완 총장 외에도 보령시 김동일 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내년부터는 보령시의 행사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지원 의사를 전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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