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호철 교수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산둥성 쯔보시에서 열린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중약자산학회 창립대회 및 1차 학술대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중약자산학회는 중의학(한의학)과 중약(한약)의 개발 및 발전을 위해 2017년 출범했으며 2년 여의 준비 끝에 이날 창립대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자, 교수, 기업인 및 원로 언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중의학 및 중약, 특히 ‘자산(약재를 끓일 때 추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재를 부수어 만든 굵은 분말)’과 관련한 다양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호철 교수는 “자산은 중국 한나라 때 발전해 송나라 때부터 활발하게 연구된 약재 제형의 일종으로 자산으로 약재를 추출할 경우 추출률이 4배 정도 높아진다”며 자산에 대한 지속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는 ‘자산’에 대해 아직 생소한 편인데 이를 적극적으로 연구한다면 한의학과 한약 산업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중국 전문가와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약의 전탕, 추출 효과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교수는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코넬의대 신경학부와 중국 산둥성 중의의원 교환교수, 미국 존스홉킨스대 객원교수, 교육부 두뇌한국21 한방신약개발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의학과 한약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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