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5·18민주유공자 故최종철 열사에 명예졸업장 수여

이효정 | lhj03@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04-23 09: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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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발전 기여 공로 인정 ‘명예졸업증서’ 수여
故최종철 열사
故최종철 열사

[대학저널 이효정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오는 24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5·18 민주유공자인 故최종철 열사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한다.


이날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故최종철 열사의 유가족과 전호환 총장과 교육부총장·교무처장·공과대학장·조선해양공학과장 등 교내 일부 보직자 및 부산대 민주동문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10·16부마민주항쟁의 발원지인 부산대는 故최종철 열사의 헌신과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기려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학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이날 명예졸업장은 故최종철 열사의 누나인 최종은 씨가 대신 받을 예정이다. 꽃같이 스러진 고인의 이름 위에 39년 만에 놓이는 졸업장이다.


전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故최종철 열사는 부산대 77학번 조선공학과로 나와 함께 수업을 듣던 친구이기도 해서 감회가 남다르고, 친구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라며 “우리나라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부산대 정신은 최종철 친구처럼 과거 독재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빛나는 부산대의 역사가 되고 있다”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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