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리더십은 비정상, 총장과 이사는 사퇴하라"...‘세습경영’ 규탄 기자회견 열려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05-26 1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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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대책위, 26일 '한세대 부당노동행위 근절 및 학교 정상화 촉구 위한 기자회견' 개최
김성혜 총장과 삼남 조승제 이사 퇴진 및 법인 이사장과 법인이사 사퇴 촉구
지역공동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한세대학교 부당노동행위 근절 및 학교 정상화 촉구를 위한 지역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역공동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한세대학교 부당노동행위 근절 및 학교 정상화 촉구를 위한 지역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과 아들 조승제 학교법인 이사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역공동대책위원회(YMCA 이사장 송성영 상임대표, 이하 공대위)는 26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한세대학교 부당노동행위 근절 및 학교 정상화 촉구를 위한 지역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와 지역 시민단체, 대학노조 경인강원본부, 한세대 교수노조, 직원노조 대표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대위 측은 “72일간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김성혜 총장은 단 한 번도 학교에 출근하지 않은 채 사태 해결을 위한 그 어떠한 노력도 보이지 않았다”며 “오히려 지난 3월 17일 부총장을 비롯한 일부 보직교수들이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하자 김성혜 총장은 이들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부총장을 비롯한 일부 보직교수들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성토했다.


"한세대학교 리더십은 썩을 대로 썩은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평한 공대위는 “지난 20년 동안 김성혜 총장의 독재로 망가질 대로 망가진 한세대학교의 리더십을 복원하고, 총장의 꼭두각시가 된 법인이사회와 보직교수들의 타성을 변화시켜 대학 정상화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공대위 송성영 상임대표는 “지난 2018년 9월 정관계 인사와 구성원들이 함께 모인 한세대학교 노동조합 출범식에서 김성혜 총장은 전국 최고의 노사관계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그러나 단체협약 불이행, 비정규직 청년 장애인의 해고, 임금협상 불이행, 각종 부당노동행위, 조용기 목사‧김성혜 일가 삼남의 학교법인 이사 등재와 세습 진행 등의 경과를 보며 한탄스러울 뿐”이라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해야 할 대학의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각 지역 시민단체와 연대했다. 앞으로 정관계자와 타 지역 등과 한세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연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세대 교수노조 유영재 지회장은 “대학 발전에 애정도 없는 조용기 일가 삼남 조승제와 외부 노무사는 총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학사행정 마비와 학생들의 혼란 등 노사갈등을 증폭시켰으며 보직자들 역시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추한 모습을 만연히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촉구발언을 맡은 전국대학노동조합 경인강원지역 김동욱 본부장은 “현 사태의 책임은 법인 이사들의 무책임과 무능력, 무소불위의 권력을 20여 년간 지닌 김성혜 총장의 독주와 비민주적 학교 시스템에 있다”고 지적하며, “한세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김성혜 총장과 삼남 조승제 이사는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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