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온라인 홍보관‧실시간 화상 설명회, 현지 오프라인 홍보관 운영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들이 해외 유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몽골・베트남・대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유학을 홍보하는 온라인 한국유학박람회가 열린다.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유학종합시스템(www.studyinkorea.go.kr)에서 열리는 온라인 한국유학박람회에는 국내 64개 대학이 참여한다.
3개국 현지에도 한국유학 홍보관을 마련, 온라인 홍보를 보완한 오프라인 유학생 유치도 병행한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19일 세계 곳곳을 찾아가 한국유학을 홍보하고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는 한국유학박람회(STUDY IN KOREA FAIR)를 실시간 온・오프 박람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유학박람회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2001년부터 해외 현지를 직접 방문(연 17회 내외)하는 방식으로 개최돼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올해는 온라인 기반 방식으로 열린다.

‘2020 해외 한국유학박람회’(국가별 맞춤형 박람회)는 오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열린다. 개최 대상 국가는 한국유학 수요가 높고, 코로나가 비교적 안정적인 몽골, 베트남, 대만 등 3개국이다.
몽골 한국유학박람회는 20일부터 24일, 베트남 박람회는 27일부터 31일까지 마련되며 대만 박람회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박람회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운영하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www.studyinkorea.go.kr)에 64개 참가 대학별 특성을 담은 가상 홍보관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홍보관에서는 입학 및 유학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일대일 채팅 상담 등도 실시한다.
현지 시간에 맞춘 실시간 설명회 및 화상회의를 열어 한국의 대학 담당자들과 한국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예비 유학생들을 위한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비대면‧온라인 홍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 공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지 교육기관 내에 한국유학 홍보관을 설치・운영하는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베트남은 현지 한국교육원 주도로 박람회 기간 중 30일과 31일 양일간 호치민 재정경제대학교 내에서 오프라인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몽골박람회는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한-몽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몽골 정부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주몽골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울란바타르 시내 중심가에 홍보관 4개를 운영한다. 이중 몽골국립대 도서관은 4층 건물 전체를 한국유학 홍보를 위한 시설로 사용하게 된다.
현지 학생들이 인근에 위치한 한국유학 홍보관에 방문하면, 한국에서 보낸 다양한 한국유학 홍보자료와 기념품 등을 직접 받을 수 있으며, 홍보관에 마련된 컴퓨터 매체 장비 등을 이용해 박람회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지난 9월 강원도‧부산시와 함께 진행한 사이버박람회에 이어 이번 온오프 연계 국가 맞춤형 박람회도 재외공관과의 좋은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련기관・대학들과 함께 한국유학 홍보를 위한 새로운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헌민 한국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SA) 회장(이화여대 국제처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교육부 및 국립국제교육원과 각 대학들이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학생들과 직접 현지에서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국내와 해외를 온오프라인으로 결합하는 혼합형(하이브리드) 박람회는 코로나가 만든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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