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실습선 가야호 퇴역식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12-14 14: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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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간 15만8000마일 운항
부경대가 28년간 대학 승선실습을 책임진 실습선 가야호(1737톤)의 퇴역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부경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28년간 대학 승선실습을 책임진 실습선 가야호(1737톤)의 퇴역 기념행사를 열었다.


부경대 선박실습운영센터는 14일 용호만 매립부두에서 실습선 가야호 퇴역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1993년부터 우리나라 수산업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초석을 마련하고 수‧해양산업 및 교육 분야 국제교류를 선도해온 가야호의 퇴역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필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가야호 제원과및 공적소개, 감사패 증정, 퇴역 명령서 전달 등 순서로 진행됐다.


부경대 실습선 가야호는 대선조선㈜)에서 건조해 1993년 취항한 이후 우리나라 북태평양 원양어업을 개척한 부경대의 원양승선실습을 책임졌다.


건조 당시 최신 관측 장비인 CTD, 수온과 염분 관측장치, 과학어탐장치, 어구관측장치를 탑재하고 트롤윈치 어로 시스템을 갖춘 가야호는 지금까지 2700일간 15만8000마일(25만4000킬로미터)을 항해하며 세계 20개 도시를 방문했다. 승선실습 참가자는 4만2000명에 이른다.


가야호는 학생들의 승선 실습뿐 아니라 중학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외국인학생 대상 글로벌 해양수산 탐사, 연근해와 원양 연구조사, 해양 다큐멘터리 촬영 등을 지원했다.


정태영 부경대 선박실습운영센터장은 “가야호는 대학의 교육과 연구, 실습 프로그램은 물론 대외기관의 연구,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대학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사고 없이 승선실습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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