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선정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2-02 16:36:05
  • -
  • +
  • 인쇄
2021년 4월부터 7년간 25억원 지원, 우즈벡 타슈켄트대학과 협력
우즈벡 현지에 전문 농업기술 전수, 현지 시장 개척도 기대
충남대 정문.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 정문. 사진=충남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충남대학교가 교육부의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우즈베키스탄의 고등교육발전을 돕는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충남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대학교의 교육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의 농업 현안 해결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2021년부터 2027년까지 7년 간 25억원을 지원받는다.


충남대는 현지 대학 교육과정 개발 등 교육과정 개편, 교수 및 학생 교류 등 인적역량 강화, 장비 확충과 실험 매뉴얼 개발 등 연구역량 강화 등에 나선다.


또한 염분토양 디지털 매핑과 내염작물 품종 개발 등 타슈켄트대와 국제해수농업센터(ICBA)와 협력을 통해 우즈벡 농업 전문화를 유도한다.


우즈베키스탄은 농업 인구가 60%에 달하지만 농업기술이 낙후하고 기계화가 미흡해 전문 농업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타슈켄트 지역은 아랄해의 면적 감소로 인한 토양과 용수의 염분 과다 현상으로 농업 생산성이 낮아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농업 현대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충남대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으로 농업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선진 교육과 연구 기술을 전수해 현지 농업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한편,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연계한 우즈베키스탄 현지 시장 개척도 기대하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한석호 교수(농업경제학)는 “지난 2018년부터 타슈켄트대와 MOA를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지 농업 현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사업 진행으로 우리나라와 충남대의 우수한 기술과 인력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농촌 생산성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개발도상국가 대학에 필요한 학과 구축과 지역사회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승환
이승환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