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서영대 교수 기증문고’ 조성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3-17 09: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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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도서와 국내외 희귀도서 다수
민속학분야 연구 편의성 제공 전망
서영대 인하대 명예교수가 정석학술정보관에 조성된 ‘서영대 교수 기증문고 서가’에서 기증도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서영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기증한 도서 1만여권을 정리해 ‘서영대 교수 기증문고’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는 정석학술정보관 4층 사회과학정보실에 특별서가를 마련해 서 명예교수가 지난 2017년 8월 퇴임하면서 기증한 1만여권 중 2332권을 배치했다.


인하대는 지난해 10월 정년퇴임 교원(서영대 교수) 기증도서 업무TF를 구성해 기증자료 중 연속성 없는 정기간행물과 영인본, 브로슈어를 제외한 대학 미소장 도서를 등록도서로 선정했다.


등록도서에는 인천지역 역사에 관한 희귀도서부터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중국과 대만, 일본, 북한 도서, 우리문화·학술계·한국민속학 창간호 등 민속학 귀중도서와 희귀도서가 다수 포함됐다.


서영대 교수 기증문고는 정석학술정보관 소장자료의 양적 확충과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민속학분야의 도서를 한곳에 모아 관련 연구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 명예교수는 인하대 박물관장과 한국무속학회 회장, 동아시아고대학회 회장, 중국 베이징대 초빙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인천시사 편찬위원 등을 지냈다.


서 명예교수는 “기증문고의 도서를 보니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던 시절의 추억들도 생각나고 감회가 새롭다”며 “기증한 학술자료가 다른 연구자들에게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민속학분야의 도서가 포함돼 있어 관련 학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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