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에 5억 기부 약정...‘스타 수의사’ 윤신근 박사의 후배 사랑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1-23 14: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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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전북대에 5억 완납 후 최근 다시 5억 기부 약정
타인에 대한 배려, 비움의 신념 후배들에게 전해 귀감
전북대에 5억원 기부를 재약정한 윤신근(오른쪽) 박사와 김동원 전북대 총장이 감사패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전북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스타 수의사’ 윤신근 박사(윤신근박사애견종합병원장)가 모교인 전북대에 5억원을 또 기부했다.


21일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에 따르면 윤 박사는 2011년 약정한 5억원을 올해 4월 완납한 데 이어 최근 5억원을 재약정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약속을 지켜낸 윤 박사가 지금까지 모교에 기부하고 약정한 금액은 총 16억원에 달한다.


전북대 수의학과 재학 시절 어려운 환경 탓에 외판원 생활 등을 하면서도 성실히 학업을 마친 그이기에 꿈을 이뤄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후배들을 향한 마음은 남다르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사명감을 항상 가지고 있다”는 그는 “후배들이 돈을 좇는 수의사가 아닌 동물을 진정 사랑하고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수의사로 성장하길 바라며 이에 힘이 돼주기 위해 발전기금을 보태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 박사는 2000년부터 전북대에 지속적으로 ‘대학경쟁력 향상기금’과 ‘수의대 발전기금' 등을 기부하면서도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당시 5억원과 2013년 5억원을 잇달아 기부 약정했다.


윤 원장은 1988년부터 서울에서 ‘윤신근박사애견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서울대 외래교수 등으로도 활동하며 당시 생소했던 반려동물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키는 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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