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1991년 민주·인권투쟁 '한눈에'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1-25 09: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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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김태성 사진작가로부터 사진 기증받아
박승희 열사 도청 노제 전경. 사진=전남대 제공
박승희 열사 도청 노제 전경. 사진=전남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전남대학교는 사진작가 김태성 씨(전남대 90학번)가 전남대신문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1991년 4월 29일 발생한 박승희 열사 분신을 포함해 치열했던 열사 투쟁 현장을 촬영해 소장하던 사진 40점을 전남대 박물관에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작품들은 5월 전일빌딩에서 열린 ‘다시, 꺼내놓은 1991’ 사진전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김태성 사진작가는 1991년 박승희 열사 분신 당시의 기록뿐 아니라 해마다 추모행사를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꽃들의 봄을 부르는 해방의 코스모스’(2011)를 주제로 박승희 열사 20주기 추모사진집을 총괄기획한 바 있다.


또한, ‘전라도 엄니’, ‘다문화가족 기록순회전’, ‘노동자·예술가 땀 사진전’ 등 시대의 모습을 담은 전시회도 꾸준히 개최했다.


정금희 전남대 박물관장은 “기증된 사진들에는 도서관 별관과 1학생회관을 배경으로 민주·인권투쟁에 참여했던 전남대 학생들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고, 열사 투쟁에 함께한 광주전남시민들의 모습이 기록된 뜻 깊은 자료”라며 “5.18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인 전남대에 기증돼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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