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청년 공대생과 장년 소공인의 케미(조화가 잘됨)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술교류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지난 25일 지역협업센터가 공대생과 제조기술 소공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의 한 소공인 사업장인 연합금속에서 ‘소쿱(coop)친구 기술교류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산기대에 따르면 소쿱친구는 공대생과 시흥시 소재 제조기술 소공인이 협력(co-op)하는 격의 없는 친구라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산기대 LINC+사업단의 지역 연계 사업이다.
소공인은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졸업작품 또는 창업아이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시제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주고, 학생은 청년 감성의 최신 기술동향을 소공인과 공유하는 세대융합 플랫폼이다.
대학은 시제품 재료비를 지원해 지역 소공인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유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있다.
행사는 팀별 대표 학생이 포트폴리오를 발표한 뒤 컨설팅을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작품으로 소개된 ▲자작자동차 ▲3D프린터 재료 재활용을 위한 폐플라스틱 파쇄기 ▲자이로센서 기반 외바퀴 밸런싱 로봇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술 장인들의 손기술이 더해지자 작품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반응이 뒤따랐다.
이석원 산기대 LINC+사업단장은 “공대생이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가려진 기술 장인을 존중하고 뿌리기술 고도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소쿱친구의 저변을 확대해 심화되는 지역 원도심의 소공인 집적지의 공동화를 막고 고숙련 기술이 단절되지 않도록 대학생 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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