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요트부 OB선수단,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2위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0-01 14: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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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ORC B클래스에서 2위 차지
경북 울진 후포항~독도 448㎞구간 대장정 레이스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한 강원대 요트부 OB선수단이 레이스 반환점인 독도 인근에 도착한 모습. 사진=강원대 제공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한 강원대 요트부 OB선수단이 레이스 반환점인 독도 인근에 도착해 있다. 사진=강원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요트부 출신 졸업동문으로 구성된 OB선수단 매리너스 요트클럽이 독도까지 448㎞를 왕복하는 대장정 레이스인 ‘2021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ORC B클래스에서 2위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24~28일 세계 8개국에서 온 34개팀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ORC클래스 레이스는 경북도 울진군 후포항을 출발해 대한민국 영토 최동단인 독도까지 448㎞ 코스를 돌아오는 오션 레이스로, 참가팀들은 A·B·C 3개 그룹으로 나뉘어 40여 시간 동안 승부를 펼쳤다.


강원대 요트부 OB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울진 후포항을 출항한 지 44시간 40분 만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요트 레이팅 점수에서 핸디캡을 적용받아 최종 성적은 2위로 결정됐다.


요트 레이팅 값은 요트 속력에 영향을 주는 길이와 너비, 홀수, 무게, 수면하부면적, 삭구방법, 모양, 돛의 넓이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한 공식을 적용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강원도 요트부 OB선수단은 지난 2010년 결성된 이래 매년 코리아컵과 이순신장군배, 부산슈퍼컵, 남해안컵 등 각종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평균 연령대가 50~60대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들 못지않은 실력으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박재인 요트부 지도교수는 “우리 땅 독도를 돌아오는 긴 항해를 함께 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목표로 했던 우승을 놓친 것이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경기를 안전하고 무사히 마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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