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경쟁력 강화 위해 “지역기업과 협업관계 구축 우선돼야”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인 전남대 학생들은 당면한 가장 큰 위기로 청년층의 지역이탈과 지역의 열악한 취업환경을 꼽았다.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기업과의 협업관계 구축과 취‧창업 지원제도를 보다 확대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 ‘전대신문’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 대학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남대 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우리 대학이 직면한 위기 중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1.6%는 ‘탈광주하는 청년의 증가’라고 답했다. 이어 지역의 열악한 취업환경(18.4%),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부족(16.7%), 대학 서열화(14.8%), 수도권 중심의 정부 재정지원(12.9%)가 뒤를 이었다.
이어 ‘우리 대학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전체의 26.3%가 ‘지역기업과의 협업관계 구축’이라고 답했다. 취업 및 창업 지원제도 강화는 22.3%, 진로 선택을 위한 대외활동 지원제도 강화는 17.5%, 학문 전공의 다양성 및 연구지원 등 교육내실화는 13.1%의 응답자가 경쟁력 제고에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대학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응답 학생의 99.5%가 (저렴한) 등록금을 꼽았고 이어 장학지원 제도(83.0%), 지역에서 인정받는 대학의 위상(82.0%)이 뒤를 이었다. 약점으로는 취업 및 창업지원 제도(45.6%)를 택한 학생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30년 후 대학이 어떤 모습이길 희망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질높은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이라고 답한 학생이 전체의 49%를 차지했고 이어 호남을 대표하는 우수대학(31%), 학생과 긴밀히 소통하는 대학(16%)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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