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대견한 과일' 나눔 행사

온종림 기자 | jrohn@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9-28 13: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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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과일로 기후위기·건강·농가경제 살린다”
성공회대가 농가에서 판매가 어려운 '대견한 과일'을 학생들에게 나누는 ‘대견한 과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성공회대 제공
성공회대가 농가에서 판매가 어려운 '대견한 과일'을 학생들에게 나누는 ‘대견한 과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성공회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단지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못난이 과일로 기후위기와 학생건강, 농가경제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


성공회대학교는 28일 농가에서 판매가 어려운 대견한(못난이) 과일을 학생들에게 나누는 ‘대견한 과일 나눔 행사’를 교내 새천년관 앞에서 했다.


성공회대 농림생태환경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대견한 과일 나눔 행사는 ‘대견한 과일’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청년들의 청과류 섭취 부족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또 이를 통해 기후위기와 농가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수 농림생태환경연구소장은 “세계적으로 45%의 청과류가 소비되지 않고 버려지고 있으며, 맛과 영양은 같지만 단지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못난이 과일은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는 먹거리 손실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대 청년세대는 23.6%만이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만큼 섭취하고 있으며, 소득이 낮은 청년세대는 더 낮은 섭취율을 보인다”며 “청과류 섭취가 부족한 학생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성공회대는 이번 행사는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협동조합 한살림으로부터 대견한(못난이) 과일을 제공받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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