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들, '나만의 학습콘텐트' 제작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1-26 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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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YUCC학습콘텐트 공모전' 개최

영남대가 개최한 '제1회 YUCC학습콘텐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FOI'팀. 사진 왼쪽부터 김학배, 정시훈, 이창준 씨.
"처음에는 재미로 도전했는데, 지난 3개월간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교수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 가르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보니 절로 핵심을 파악하게 되더군요."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학생들 스스로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 멀티미디어 학습콘텐트를 제작하도록 하는 '제1회 YUCC학습콘텐트 공모전'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시작된 이 공모전에는 총 180개 팀이 응모작을 냈으며, 지난 17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총 4차례의 경합을 거치면서 최종 6개 팀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학생들이 낸 작품들을 영남대 교육개발센터가 제공한 사이트(http://yucc.yu.ac.kr)와 블로그, 미니홈피,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토록 해 전체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작품 개발비와 장비는 공모전을 주관한 영남대 교육개발센터가 지원했다.


공모전은 1,2차(자유주제), 3차(전공 또는 교양 과목에 관한 학습콘텐트)에 이어 팀원 개개인이 제작한 멀티미디어 포트폴리오를 평가한 4차까지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평가 결과 학내 자전거동아리 '에코스트리트' 멤버들로 구성된 'FOI'팀(정시훈, 김학배, 이창준)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기계공학부 4학년 학생 3명으로 구성된 'YGE'팀(김동진, 조민성, 김기만)과 경제금융학부 여학생 2명이 만든 'Finomics'팀(김미경, 류지영)에 돌아갔다.


또 장려상은 언론정보학과 혼성팀 '419'팀(남기태, 이연주), 고교동창생으로 팀을 꾸린 '콘텐트의 여왕'팀(도진희, 최혜미), 교육학과 혼성팀인 'UCC in US'팀(장소연, 진승우) 등 3팀에 주어졌다.


수상 팀은 25일 교내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받았으며, 특히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등 상위 3개 팀에게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 동안 자매대학인 일본 메이지(明治)대에서 연수 혜택이 제공된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나만의 학습콘텐트를 UCC로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키우고 SNS를 통해 세계인과 공유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글로벌 마인드와 진취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 첫 공모전에 학생들의 참여도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판단, 올해 말 열리는 공모전에는 대학구성원 전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교비로 활동을 지원하는 UCC동아리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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