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을 통해 본 자본주의..." 고려대서 학술대회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4-06 17: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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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소장 김철규)는 8일 오후 1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한국환경사회학회(회장 허장)와 공동으로 '구제역을 통해 본 자본주의 시대의 생명과 환경' 주제로 2011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려대와 SSK먹거리지속가능성사업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46만 마리를 살처분한 구제역 사태를 자본주의 시대의 생명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란 측면에서 새롭게 조명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피해규모가 얼마인가 하는 경제적 관점에서 벗어나 공장식 축산과 생매장에 대한 윤리적 문제, 시민조사단 출범과 같은 사회적 관심 증대, 구제역에 대한 국가의 대응과 관련한 공공 정책적 측면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시각의 학자들이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김민정 교수(공장식 축산업과 전염병),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구제역으로 본 생명 인식), 전남대 농업경제학과 강혜정 교수(농장 동물 복지 도입의 정책 과정) 등이 총 5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한국환경사회학회 허장 회장은 "구제역 사태는 그 원인을 보다 근본적인 사회·경제적, 구조적 틀 속에서 들여다보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병리적, 윤리적, 정책적 문제들을 짚어봄과 아울러 우리 시대 먹거리의 소비와 생활양식이 자연환경과 부딪히는 갈등의 의미를 찾아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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