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설·독립·개편 이후 인천대 특성화 사업 지원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발전에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대학교. 이 대학에서 마찬가지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학부가 있다면 바로 디자인학부다.
인천대 디자인학부는 기존의 미술학과에 속해 있던 디자인 전공영역을 2010년 3월 신설·독립·개편하게 되면서 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2013년 3월 인천대가 국립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디자인학부는 다시 한 번 재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현재 디자인학부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글로벌 리더 디자인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화된 교육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동북아 중심대학 디자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인천대 디자인학부를 찾아가봤다.

인천대는 자체적으로 융합·통합된 지식과 능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각 전공 영역에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제화 시대에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과 정보화 및 세계화 시대에 복잡하게 결합된 문화적, 사회적 상황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강현옥 인천대 디자인학부장은 “디자인학부 또한 대학 본부의 방향대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자인 전공 영역에서 자체 교육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수립,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융합형 디자인 활성화 및 국제화를 통해 디자인 전문 인재 육성을 교육 방향으로 세웠다.
이를 통해 지역디자인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산업, 디자인문화향상, 인천의 경제발전과 국제도시로서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겠다는 취지다.
디자인학부에서는 다양한 학제운영을 통해 균형 있는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 1, 2학년 때에는 기초전공과정을 중심으로, 3, 4학년 때는 전인적인 창의력과 사고력, 전문적인 다양한 디자인 전문심화교육을 기반으로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 학부장은 “최근에는 공공을 위한 스마트 시티의 친환경 에코 문화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 도시문화 디자인 영역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며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의 융합교육을 실행시키고 선진적인 디자인 교육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교육 방식은 교수들의 지도가 잘 이뤄지면 학생들은 포괄적인 디자인 영역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학생들에게 혼돈만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하기 위해서라도 교수와 학생 간의 관계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강 학부장은 “교수들이 밀접하게 학생들을 지도전담을 하고 있다”며 “교수와 함께 준비하는 공모전 점수, 지도교수와의 상담점수 등도 학생들의 장학금 선발 점수에 포함시키고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창의성 있는 연구 발표 등으로 전문성 UP
디자인학부는 특히 창의성 있는 연구 발표와 졸업작품전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강 학부장은 “학생들이 ‘국제디자인트렌드전’, 환경부 주최 친환경 에코사회를 위한 ‘그린카드공모전’, ‘red dot’과 같은 국제 디자인공모전 등에서 수상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며 “이 외도 학생들은 다양한 디자인 관련 공모전에 출품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디자인 분야로 진출 가능
융합교육으로 기본기가 다져진 디자인학부 학생들은 다양한 디자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시각정보의 효율적 표현과 전달에 관련된 분야로는 디자인기획, 타이포그래피디자인, 광고디자인, 포스터디자인, 편집디자인 등이 있다. 영상콘텐츠 분야는 애니메이션디자인, 영상기획, 영상촬영, 영상디자인, 영상커뮤니케이션디자인, 모션그래픽디자인, 영상콘텐츠디자인, TV CF디자인, 홍보영상디자인 분야등이 있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용품디자인, 스마트제품디자인, 운송기기 디자인 등과 관련된 제품디자인 분야와 인테리어 디자인, 문화상품디자인, 도시디자인, 공공디자인, 유니버셜디자인, 친환경디자인 분야와 에코그린문화 중심의 환경과 산업을 창조하는 디자인분야 등이 있다.
디자인학부, 인천대 특성화사업 선정
디자인학부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인천대의 특성화 사업에도 선정돼 단계별로 도약을 시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 학부장은 “디자인학부가 2010년 독립하면서 특성화 지원을 많이 받았다”며 “동아리, 소그룹, 창업, 모의면접, 워크샵, 세미나 발표뿐 아니라 업무보조, 장학금보조 등 학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전폭적으로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디자인학부는 최근 발표된 2014년도 교육부 특성화 사업 가운데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 사업은 5년에 걸친 사업으로서 그동안 디자인학부가 추구해온 다학제 간 융합디자인의 실질적 실행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고선배 인터뷰>
“동북아의 중심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인천대 디자인학부”

김상학 남서울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교수는 미술학과 디자인전공으로 1993년 학사과정을 마친 인천대 디자인학부의 자랑스러운 선배다.
롯데백화점 판촉팀에서 광고제작 담당, 남서울대 아트센터 갤러리 이앙 관장, 서울특별시 디자인위원회위원으로도 활동했던 그는 대학 졸업 후 현장에 뛰어들어 ‘전문 디자이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후 지금은 대학 강단에서 제자들을 유능한 디자이너로 양육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김 교수는 “모교인 인천대가 송도로 이전하고 국립대로 전환되는 등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에 인천대인으로서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선배님께서 하고 계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남서울대에서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 추천작가이자 서울도시철도 디자인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지요.
졸업한 선배 입장에서 인천대 디자인학부의 가장 큰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대학에 다닐 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인천대 디자인학부는 수도권에 위치한 국립대학이고 동북아의 중심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리적인 장점이 엄청납니다. 이러한 장점들은 인천대의 ‘대학 통합’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실무형 인재양성의 실질적 교육과 선후배의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회사에 취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지요.
인천대 디자인학부에 적합한 자질과 적성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디자인은 기능이 아니고 창의적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고 다른 꿈을 가지고 있다면 인천대 디자인학부에서 원하는 자질과 적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강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천대 디자인학부 진학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사람은 누구나 꿈을 꿉니다. 저는 그 꿈을 현실화시키고 싶다면 인천대 디자인학부로 오면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동북아 시대에 인천대는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디자인 리더로 키워 줄 수 있는 대학입니다.
이제는 더 넓고 멀리 바라봐야 할 때입니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그 꿈이 이뤄지길 원한다면, 더 큰 꿈을 꾸고 싶다면, 인천대 디자인학부에서 20대를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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