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안종현 교수연구팀, 초고속 동작 인식 광센서 개발

온종림 기자 | jrohn@dhnews.co.kr | 기사승인 : 2023-04-21 09: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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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눈 모사…초당 1200 bit 정보 전달

이차원 소재 MoS2 기반 모션 인식 광센서 연구 결과. 구현된 광소자는 매우 느린 움직임부터 매우 빠른 움직임까지 높은 정확도로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안종현 교수와 김범진 박사과정이 이차원 반도체 소재인 이황화몰리브덴(MoS2)의 독특한 광학적 특성을 이용해 곤충 눈의 시각 신경 기능을 모사, 초고속 동작 인식 광센서를 개발했다.


21일 연세대에 따르면 안 교수연구팀은 곤충들의 눈이 갖는 독특한 점진적 신경세포 구조가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반도체 이미지 센서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초고속 동작 인식 성능을 보여 준다는 점에 착안해 곤충 눈의 신경 구조를 모방한 광센서를 개발하고자 했다.

안 교수연구팀은 이차원 반도체 소재인 이황화몰리브덴(MoS2)이 지니는 독특한 광학적 성질을 이용해 곤충 눈의 신경세포 기능과 유사한 특성의 광센서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안 교수연구팀이 개발한 이황화몰리브덴 광센서는 초당 1200 bit의 정보 전달이 가능하며, 0.01초부터 1,000초까지의 시간분해능과 99.2%의 높은 정확도로 물체의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는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머신 비전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나노기술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인 ‘네이쳐 나노테크놀로지’ 온라인판 4월 20일(현지시간)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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