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글로벌 카툰‧애니메이션 허브 잰걸음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4-08-20 09:24:03
  • -
  • +
  • 인쇄
세종테크노파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와 세종시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MOU

유세문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장(왼쪽), 신창환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가운데), 이형구 세종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오른쪽)이 14일 한국영상대에서 세종시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영상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영상대학교, 세종테크노파크,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가 지난 14일 세종시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카툰 및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세문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장, 신창환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 이형구 세종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세종시 문화콘텐츠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영상대는 세종테크노파크에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세종국제만화영상전의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창작자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제만화영상전은 매년 전 세계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주제어를 카툰, 웹툰으로 제작하여 결전을 벌이고 선정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작품들과 관람객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세종시를 문화콘텐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한 대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국제만화영상전을 통해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세 기관은 전 세계 문화콘텐츠 산업과의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영상대는 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종테크노파크는 양성된 인재를 활용하여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하며,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는 해외 제작자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세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세종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세종국제만화영상전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고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선도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세종시가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창환 회장은 “협약을 통해 세종시가 한국애니메이션 산업의 새로운 중심도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 세계 시장에 세종시의 브랜드를 알릴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제만화영상전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회는 세종시에 애니메이션 제작과 사업의 확장을 위한 산학협력 연구개발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내 창작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형구 디지털융합센터장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대응할 수 잇도록, 세종테크노파크는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제만화영상전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창작자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