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킬러문항 배제해"...난이도 주목

조영훈 | aaajoyh@gmail.com | 기사승인 : 2023-09-06 13: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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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EBS 연계 체감도 높여 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달 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킬러문항이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수능과 모의평가를 출제하는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을 6일 발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2개월 뒤 치러지는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예상하는 거의 유일한 자료로 쓰일 것으로 분석돼, 그 난이도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6월 중순께 정부는 그달 초에 치러진 6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를 문제삼은 바 있고, 킬러문항 논란이 지어지자 평가원장은 사퇴하는 형국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후 정부는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하며 기존 수능 출제 경향과 다르게 킬러문항을 수능에서 배제할 것을 재차 밝혔다. 이번 시험은 이러한 과정 이후 치러지는 첫 평가원 시험으로, 난이도와 출제경향이 주목된다.

이에 평가원은 이번 시험의 출제 방향을 발표하면서, 이번 9월 모의평가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실제 시험 난이도가 이전 수능보다 쉬운 경향으로 드러나면, 본수능 때는 N수생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 치러지는 9월 모의 평가의 N수생은 47만 5825명 중 10만 4377명으로 약 25%가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의 난이도가 쉬운 것으로 나타나면, 지금의 25%에서 N수생 비율이 대폭 오를 수 있다. 지난해에도 9월 모의평가 N수생 비율은 18.9%였으나 본수능에서는 N수생 비율이 31.1%로 크게 늘었던 바 있다. 94학년도 수능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재수생 비율은 95학년도 38.9%, 96학년도 37.3%, 97학년도 33.9%였다.

EBS 연계는 간접방식으로 연계율은 50%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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