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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2026년도 제2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총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전국 국·공립대 총장들이 지난 25일 강원대에 모여 조교 신분 안정화 등 고등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5일 열린 ‘2026년도 제2차 정기총회’에서는 「대한민국 고등교육 상생발전과 대학혁신 지원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교 부산대)는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학 스스로부터 벽을 허무는 혁신과 체질 개선 의지를 밝히는 한편, 전국의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과 교원양성대학 등에도 균형 있는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우선 우리나라 고등교육 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공립대학 스스로부터 뼈 깎는 쇄신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학의 자율적 혁신 의지를 밝혔다.
총장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전국 국·공립대학들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과의 연계로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교원 인사제도 혁신과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을 대폭 강화하는 등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국·공립대 총장들은 고등교육 혁신은 국가거점 국립대와 국가중심 국·공립대의 동반 성장, 미래 교육을 위한 전국교원양성대학과 사립대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상호 조화를 이룰 때 실현될 수 있다며 정부의 균형 있는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한편, 이번 제2차 정기총회 회의는 강원대가 주관한 가운데, 회장교인 부산대 등 전국 39개 국·공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교육부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동 건의문 채택 이외에도 국·공립대학의 공공적 역할 강화와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총장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조교(교육공무원) 고용불안 해소 ▲조교 고용 안정화 방안 시행 공유 ▲국·공립대학교 조교 시간외근무수당 지급 건의 ▲강사 처우개선 관련 예산 확대 및 제도개선 건의 등 대학 현장의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특히, 총장들은 전국 국·공립대학 조교들의 고용불안 해소와 관련, 각 대학들의 상황과 해결 방안을 상호 공유·협의하고, 조교 신분 안정을 위한 대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조교의 고용불안 해소 문제와 함께, 총장단은 대학 강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정부의 강사처우개선사업비 지원율을 현행 70%에서 100%로 상향해 줄 것과 시간강사 퇴직금 청구소송 등 각종 소송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햇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인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이날 개회 인사말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의 국·공립대학은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을 넘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며 “고등교육 정책의 변화와 대전환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전국의 국·공립대학이 각자의 고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든든한 생태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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