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국 400여 대학 학생들, 고려대서 소통했다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8-10 14: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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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국제하계대학’ 6주간의 일정 마무리
90여 개 강좌 수강하고 DMZ·MBC·프로야구 등 한국 문화 체험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전 세계 50개국 400여 개 대학에서 모인 2,000여 명의 학생들이 고려대에 모여 학습하고 소통했다. 고려대는 ‘2026학년도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ISC)’ 6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하계대학 수료식은 지난 8월 6일 열렸다. 특히 올해 ISC에는 6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미디어, 인문, 인공지능(AI), 경영 등 90여 개 교과목을 수강했다. 

 

 

학생들은 강의실 밖에서도 한국의 사회와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롯데월드, DMZ, 일산 MBC 스튜디오, 프로야구 경기 등을 찾았으며 태권도·난타·K-팝 댄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올해는 4주 프로그램 참가자를 위한 송별회 ‘Farewell Reception’을 처음 마련하기도 했다.

수료식 축사는 케임브리지대학교 피츠 윌리엄 칼리지(Fitzwilliam College, University of Cambridge)의 제이슨 렌프로(Jason Rentfrow) 심리학 교수가 맡았다.

렌트로 교수는 “다양한 배경과 목적을 가지고 고려대에 모인 학생들이 교실 안팎에서 함께 학습하고 소통하며 공유된 경험을 만들어냈다”며 “이곳에서 맺은 관계와 형성된 공동체 의식은 향후 개인의 삶과 행복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대표로 나선 테네시대학교 녹스빌(University of Tennessee, Knoxville)의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크룩스(Victoria Elizabeth Crooks) 학생은 “K-팝과 한국 음식 등 문화적 관심에서 시작된 꿈이 고려대 ISC 참가를 통해 현실이 됐다”며 “DMZ 제3땅굴과 MBC 드림센터 등을 방문하고 서울에서 일상을 보내며 자신감과 잊지 못할 추억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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