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지영 수의사와 호서대 동물보건복지학과 학생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서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호서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는 5월 29일 아산캠퍼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영국 수의사 자격을 취득한 신지영 수의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영국의 동물병원과 동물보건사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자리가 됐다.
영국은 세계적으로 수의학 제도와 교육,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 평가받는 수의학 선진국이다. 특히 수의간호사 제도와 임상 수의학의 전문성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신지영 수의사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졸업 후, 영국왕립수의과대학에서 전문 수의학 교육을 받고 2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는 심장 전문의 자격을 갖추고 ‘헤론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강연에서는 특히 영국의 수의간호사(Veterinary Nurse, Vet Nurse) 제도에 대한 소개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신 수의사는 “영국의 Vet Nurse는 단순한 보조자에 머무르지 않고, 수의사의 진료를 실질적으로 돕는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자격 취득 과정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설명했다.
또한 동물보건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서도 조언을 전했다. 신 수의사는 “탁월한 전문지식뿐 아니라, 인내심과 끈기, 친절한 태도, 부드러운 마음, 그리고 환자와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강동현 학생은 “영국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며, “꿈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동물보건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선진 수의학 제도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한국 동물보건사의 전문성과 역할 확대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던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