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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가천대학교가 인공지능(AI) 교육 혁신의 중심에 선다. 가천대는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6 AI 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I중심대학 사업은 정부가 AI 세계 3대 강국(G3) 도약을 목표로 AI 전문 인재와 AX(AI 전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AI중심대학 참여 대학 10개교 가운데 기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을 대상으로 한 전환평가를 통해 가천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숭실대, 연세대 등 7개교를 선정했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부터 2033년까지 8년간 연간 약 30억 원씩 최대 24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창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특히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0명 규모의 AI·AX 분야 교수진을 단계적으로 초빙하고, 대학 교육 체계를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평가에서 가천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지역 전략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Physical AI, AI 보안, 행정서비스 등 특화 분야와 연계한 교육·연구 전략, 총장 직속 추진 체계를 기반으로 한 실행력,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운영 성과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AI 전공 심화형 융합 트랙 ‘GAIBT(Gachon AI Bridge-Track)’의 체계성과 확장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가천대는 이러한 기반 위에 ‘AX-GACHON’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AI를 특정 전공이 아닌 모든 학문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확장해 인간 중심의 교육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교육·연구·산학·창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AI+AX 이중 엔진 구조’를 통해 연구형·실무형·창업형 인재를 동시에 양성하고, 대학 전반의 AI 전환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가천대는 우수 AI·AX 교수진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펠로우급 석학과 산업계 최고 수준 전문가를 잇달아 영입하며 ‘AI·AX 어벤저스급 교수진’을 구축하고 있으며, 단순 인력 확충을 넘어 연구팀과 산업 네트워크까지 함께 유입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향후 AI 코어 분야 40명, AX 융합 분야 113명 등 150명 이상의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비전임 교원까지 포함해 300명 규모의 AI·AX 교육·연구 인력 풀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원 평가제도도 AI 중심으로 개편한다. 연구 실적 중심의 기존 평가에서 벗어나 교육 혁신,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성과를 종합 반영하고, 세계 최고 수준 학술대회 성과와 산업체 협력 실적에 대한 평가 비중을 확대한다. 우수 교원에게는 연구비, 강의 감면, 글로벌 공동연구 참여 기회 등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 구조도 마련한다.
교육·연구 인프라도 대폭 강화된다. 가천대는 신축 중인 AI타워를 중심으로 Physical AI 실습 공간과 데이터센터, 생성형 AI 기반 ‘AI도서관(GAiA)’ 등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GPU·NPU 기반 고성능 컴퓨팅 환경과 클라우드 연계를 통해 산업 수준의 AI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가천대는 2002년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단과대학(현 IT융합대학)을 신설하며 디지털 교육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학부 과정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며 AI 교육을 본격화했다. 이어 ▲전교생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2020년) ▲AI인문대학 설립(2024년) ▲GAIC(AI·컴퓨팅연구원) 출범(2025년) ▲교육부 ‘AI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선정(2026년)까지 교육과 연구 전반에서 AI 기반 혁신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AI를 모든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으로 확장하며 교육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AI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교육과 연구, 산업과 창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X-GACHON’ 모델을 완성해 정부의 AI 세계3대 강국 도약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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