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무용전공, 융합 교육으로 미래 무용 전문가 양성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5-07-30 09: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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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실습’ 수업을 통한 프로급 공연 경험으로 실무 역량 강화

한국무용 제작실습 ‘선, 형’ 공연 모습. 사진=서울예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문화예술 분야 전문 인재를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서울예술대학교는 늘 선망의 대상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예술대학으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예대의 공연학부 무용전공은 실용무용, 한국무용, 현대무용을 아우르는 융합 커리큘럼과 ‘제작실습 수업’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예대 무용 전공은 1974년 무용과로 시작해 2015년 실용무용 교육이 추가되면서 현재는 순수무용(한국무용, 현대무용)과 실용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예대 무용전공의 목표는 우리 민족의 특성을 살린 무용 인재를 양성하고, 가장 한국적인 움직임을 무용을 통해 개발하는 것이다. 동시에 다양한 춤 스타일과 과학 기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 무용사에 새로운 장을 열 인재를 배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트릿 댄스를 포함한 이 융합 교육 방식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서울예대 무용전공만의 강점이다.

‘제작실습’ 수업을 통한 프로급 공연 경험으로 실무 역량 강화

서울예대 무용전공의 가장 눈에 띄는 커리큘럼은 바로 ‘제작실습’ 수업이다. 이 수업은 학생과 교수가 함께 작품을 창작하고 실제 극장에서 공연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예대 예술경영전공 학생들과 무대감독, 조명감독이 참여하여 프로 무대에 버금가는 공연을 선보이는 만큼, 학생들은 학부 과정에서부터 값진 공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는 미래 무용 전문가로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조기에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유로운 교류를 통한 융복합 예술 인재 양성 


무용전공은 다양한 전공 수업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는 열린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한국무용전공 학생이라도 스트릿 댄스에 흥미가 있다면 해당 수업을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청강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무용 분야 외에도 연기, 노래, 무대연출, 무대미술, 무대조명 등 서울예대의 다른 대표적인 교과목들을 배울 수 있어, 타 예술 전공과의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예술인으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인맥을 확장하고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러한 융복합 교육은 학생들이 다방면으로 체화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튼튼한 기초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무용계를 이끄는 동문들 


서울예대 무용전공 졸업생들은 졸업 후 공연 현장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무용단, 프리랜서 무용수, 무용단 설립, 안무가, 엔터테인먼트 댄스 트레이너 등으로 활동하며, 예술고등학교 교사나 대학교 교원, 무용학원 운영 등을 통해 후학을 양성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동문으로는 박숙자 국립국악원 단장, 뮤지컬 기획자이자 교수인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배우 허준호, 가수 양혜승, 김설진, 현대무용 안무가이자 앰비규어스댄스 컴퍼니 김보람 대표, 경성대 신선호 교수, 서울예대 실용무용전공 이우재 교수 등이 있어, 서울예대 무용전공의 위상을 보여준다.

서울예대 무용전공은 9월 8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하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다음과 같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모집인원 26명 중 수시에서 20명을 선발하며, 순수무용 10명, 실용무용을 구분하여 각각 10명씩 선발합니다. 전문대졸이상 특별전형은 5명, 중고교 해외이수자는 1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은 실기 70%, 학생부 성적 30%으로 반영하며, 학생부는 국어와 영어 교과목만을 평가에 반영한다. 서울예술대 무용전공은 각 전공을 아우르는 융합 커리큘럼과 다양한 제작수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열정을 가진 예비 무용가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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