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소외계층 청소년 진로 설계 돕는다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5-15 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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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이 응급구조학과 실습실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소외계층 청소년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교내 실습실과 대구보건대학교병원 등에서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꿈을 잇다, 미래를 열다’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부적응이나 가정환경 등으로 사회적 관계와 소속감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개방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정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 간호학과, 언어치료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등 9개 학과 전임교수진과 재학생 멘토, 대구보건대학교병원, 학생상담센터가 협력해 회당 10명 이내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자기이해, 타인이해, 직업탐색, 소속감 형성’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성장 구조에 맞춰 2주 순환제로 운영된다. 홀수 주차에는 미술치료와 감정표현 활동 중심의 자기이해 및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짝수 주차에는 보건의료·병원행정·뷰티·바리스타·CSI 과학수사 등 다채로운 직무를 직접 경험하는 직업체험과 진로설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자기 자신에서 타인으로 시야를 넓혀 정서 회복을 돕는 특화 프로그램 ‘꽃으로 전하는 감사’를 신규 도입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직업 체험을 넘어, 참가 청소년들이 대학생 멘토, 교수진과의 밀착 상호작용을 통해 대학이란 새로운 공간 안에서 잃어버렸던 사회적 소속감을 자연스럽게 회복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소외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진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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