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청소년 공연 전문 예술단체 '페테라이팅'이 진행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뮤지컬 순회공연'이 용인 지역 내 11개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1·2학기에 걸쳐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교급별 학생들의 연령과 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작품을 선보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초등학교에서는 '동화 속은 위험해'가 무대에 올라 어린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어쩌면 아싸를 사랑하는지도'가 공연되어 청소년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페테라이팅은 학교폭력이라는 다소 무겁고 민감한 주제를 일방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공연을 관람한 학교 관계자들은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뮤지컬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등 탁월한 교육 효과를 거두었다"며 극찬했다.
페테라이팅 공연팀이 선보이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는 타 지역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파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파주 지역 내 학교에서 동일한 주제의 작품들이 성황리에 순회 공연을 진행 중이며, 앞서 지난 1학기에는 안성 지역에서도 성공적으로 공연 투어를 마친 바 있다.
페테라이팅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학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연의 특성과 대상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문화예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테라이팅은 2022년부터 전국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해 온 청소년 공연 전문 예술단체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공연 콘텐츠를 제작·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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