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심리상담도 메타버스로...학생 216명 대상 시범사업

이지선 | lj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3-01-16 13: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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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기간 4~6회기씩 진행...실시간 표정인식 기능
자료=서울시교육청 메타포레스트 홈페이지 
[대학저널 이지선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가상공간에서 상담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메티버스 심리상담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면상담을 망설여 심리정서 위기지원을 적기에 받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야타브엔터가 개발한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을 활용해 진행된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표정인식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표정을 이해하는 아바타가 구현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간 제약과 가상현실(VR) 장비 없이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고, 전화나 채팅 상담보다 유대감이나 애착 형성에도 용이하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범사업을 위한 초·중·고 학교급별 인원 비중 조정, 메타버스 심리상담 환경 확인 등을 거쳐 600여명의 신청 학생 가운데 216명을 선정했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 24개 직영 위(Wee)센터 전문상담사들이 겨울방학동안 4~6회씩 상담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올해 말 운영 예정인 '서울 위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에 메타버스 심리상담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시교육감은 "상담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많은 학생들이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익명성이 보장된 가상공간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상담이 더 많이 활성화 돼 서울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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