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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미라 씨가 ‘제26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호남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전국 최고 권위의 요리 경연대회인 ‘제26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호남대학교 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미라 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6~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요리경연대회에서 박미라 씨는 전라남도 고흥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전면에 내세운 ‘K-케이터링 전통찬합’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박미라 씨는 유서 깊은 유교 사상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주제로 삼아, 인간이 모름지기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도리인 오상(五常)인 어짐(仁), 의로움(義), 예의(禮), 지혜(智), 믿음(信)의 철학을 한국 고유의 식문화에 깊이 있게 녹여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 씨의 찬합 작품은 고흥 유자의 상큼한 풍미와 현대적 디저트 기법을 조화롭게 접목한 유자크림치즈 떡 카나페를 비롯해 유자 떡갈비, 유자 약과, 유자 양갱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고흥의 바다 향을 담은 톳과 감태를 이용한 주먹밥, 고흥 유자 크림치즈를 곁들인 건정과 및 곶감 말이 등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한국 전통 음식을 현대적인 케이터링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미라 씨는 “호남대 학부 시절부터 박사과정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교수님들의 심도 있는 수업과 따뜻한 상담, 진심 어린 지도가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도교수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과분하고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무척 기쁘며, 안주하지 않고 다음 경연대회에서는 더욱 세밀하고 정갈한 한국의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와 조리 기술 연마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균 주임교수는 “박미라 원생의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우리 대학원 조리과학 및 외식경영 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쾌거”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실무 중심 교육은 물론, 식품외식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깊이 있는 학술 연구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외식 비즈니스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학과 차원의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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