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데이터로 질병의 미래를 예측하다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1-26 11: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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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학생들, COVID-19 합병증·알츠하이머 조기 예측 연구 성과

가톨릭관동대 학생 연구자들이 COVID-19 합병증·알츠하이머 조기 예측 연구 성과를 발표햇다.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교육이 실제 연구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 LRS 주관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프로그램과 연계된 학술 발표에서, 트리니티융합대학 김의진 학생은 COVID-19 환자에서 염증 반응이 신장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김의진 학생은 3,677명의 COVID-19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혈액 내 염증 지표(NLR, MLR, CRP)가 신장 손상 위험과 유의미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연령·성별·체질량지수(BMI)·혈당을 보정한 이후에도 유지됐다. 해당 연구는 COVID-19 합병증 관리에서 전신 염증 반응을 조기에 감지하는 접근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헬스케어융합대학 임상병리학과 심나미 학생은 합성 의료데이터와 유전체 정보를 결합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유전자 정보와 함께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발생 시점을 반영했을 때 예측 정확도가 크게 향상돼, 치매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장기간 축적된 건강 이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데이터로 보여줬다.

이번 연구들은 합성 의료데이터와 실제 임상 분석 기법을 결합해 질병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가톨릭관동대학교는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분야에서 학생 주도의 교육·연구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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