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부단체 희망조약돌,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시각장애인 맞춤형 속옷 지원 실시

강승형 기자 | skynewss@nate.com | 기사승인 : 2025-06-02 10: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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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의 복지를 나누다… 작지만 실질적인 일상 지원 실천

 

국내기부단체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속옷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실천적 복지의 출발점이자, 양 기관 협력의 첫 성과다.

시각장애인의 일상은 ‘보이지 않음’이라는 제약을 넘어, 의류 선택과 위생관리 등 기본적인 생활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속옷과 같은 기본 의류는 교체 주기를 놓치기 쉬우며, 사이즈나 착용감 등 선택 기준을 스스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지 않는 제품을 오랜 기간 착용하는 사례가 많다. 여기에 정보 접근의 한계와 경제적 부담까지 겹치면서 위생과 건강에까지 영향을 주는 실정이다.

이에 희망조약돌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시각장애인 5명을 대상으로, 성별과 신체 특성을 반영한 속옷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이는 당사자의 실제 필요를 고려해 생활 만족도와 자존감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복지 지원이었다.

지원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속옷이라는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다”, “필요한 물품을 제대로 전달받는 것이 이렇게 기쁠 줄 몰랐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는 맞춤형 복지의 방향성과 가치가 현장에서 얼마나 강력하게 체감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부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진정한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의 실생활 기반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당사자의 목소리를 중심에 둔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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