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현장 경험과 학생의 아이디어 결합…최종 10개 팀 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영배 대학교육혁신원 교육혁신팀장. 사진=숭실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숭실대학교가 직원과 학생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실제 대학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숭실AI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숭실대 ‘AI Native Soongsil’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대회는 지난 5월 운영계획 수립과 사전 안내를 시작으로 AI 활용 교육, 8월 참가작 접수, 9월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10월 개교기념식 시상으로 마무리됐다. 총 36개 팀(개인 참가 15팀, 단체 참가 21팀)이 참여했으며, 학생과 직원으로 구성된 팀뿐 아니라 학생 참가자가 관련 부서 직원의 의견을 듣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사례도 있었다.
제출된 주제는 학사, 학생 지원, 국제, 입학, 인사, 교육, 연구, 도서관, 재무, 관리, 기획 등 대학 업무 전반을 아울렀다. 참가자들은 학사 문의, 졸업요건 안내, 교환학생 접수, 개인정보 검증, 도서관 업무, 규정 관리, 직원 교육 이력 관리 등 실무 과정의 문제를 AI로 개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1차 서류 평가에서는 문제 정의의 적절성, AI 활용의 적절성, 실행 내용의 완성도와 창의성, 업무 개선 정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참가작 36개 팀 중 12개 팀을 발표 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9월 23일 베어드홀에서 열린 2차 발표 평가에서는 참가팀이 AI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장경남 학사부총장, 임종인 AI위원장, 박창수 교무처장, 김대훈 학생처장, 김성준 총무처장, 고일주 지식정보처장, 오세원 사회공헌센터장, 김진욱 마인드로직 대표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평가 결과를 종합해 대상 수상팀 없이 최우수상 5개 팀과 우수상 5개 팀 등 총 10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김영배 대학교육혁신원 교육혁신팀장의 ‘AI를 통한 교육만족도조사 및 강의평가 데이터 연계 및 활용 방안’, 두드림팀의 ‘AI 유고결석 1차 검토 시스템’, 우정신팀의 ‘교환방문학생 접수 자동화 방안’, 예외처리팀의 ‘졸업 관련 학생별 충족 상태 및 원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SSU DegreeMap’, 슈퍼바이저팀의 ‘학사 문의 개선 및 효율 향상을 위한 학사 행정 운영 시스템 구축’에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중앙도서관 근로학생 업무 조정 자동화, AI 기반 규정 관리, 개인정보 처리 검증, 직원 교육 이력 통합 관리, 학위논문 작성지침 검증 등 대학 현장과 밀접한 AI 활용 사례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구성원들이 AI를 단순한 학습 대상이 아닌 실제 문제 해결 도구로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 직원의 업무 경험과 학생의 AI 활용 역량을 결합한 협업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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