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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글로컬대학위원회 김우승 부위원장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
[대학저널 조영훈 기자]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방대에 1000억씩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예비지정 15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예비지정으로 선정된 대학은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순천향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과대 ▲한동대 ▲한림대 등 15 곳이다.
교육부는 10월 중으로 예비지정된 15곳 중에서 10곳만을 최종 선정해, 향후 5년간 1000억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가 20일 발표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에 마감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 총 108개교가 신청해 94개의 사업기획서가 제출했으며, 이중 15개 기획서가 예비지정으로 선정됐다.
글로컬30 사업은 학령인구 급감에 다른 충원 미달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지방 소재 대학 중 30을 선별해 5년간 1000억씩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정부가 대학 간 벽을 허무는 것을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꼽은 바, 이번에 예비지정된 15곳 중에서 4곳이 대학 간 벽을 허문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지정에 선정된 강원대‧강릉원주대, 부산대‧부산교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충북대‧한국교통대는 이번 사업에 공동지원하며, 실제로 통합을 진행 중이거나 논의 중이다.
정부는 지난 4월 추진방안을 공개해 '혁신성'을 평가 점수에서 60%로 배정하며, 통폐합을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꼽은 바 있다. 때문에 제출된 94개의 기획서 중 통합을 전제로 제출한 27개교의 13개 기획서가 제출되기도 했다.
지역권으로 보면 강원권 3곳, 충청권 2곳, 영남권 7곳, 호남권 3곳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5곳의 예비지정 대학들은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에 대한 본지정 평가를 거쳐 10월 중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
교육부는 예비지정 대학들이 실행계획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규제개혁 사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에 채택된 예비지정 대학의 혁신기획서 총 15개는 교육부 누리집을 통해 모두 공개되며, 대학개혁의 모델로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2026년까지 최종 30개 내외 학교로 확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2024년에 10개 내외 학교를 추가 지정하고, 2025년, 2026년에도 5곳을 지정해 30개 내외 글로컬대학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 자료= 교육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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