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 회복을 좌우하는 생활 관리가 중요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6-02-04 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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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형 안과 전문의.

백내장은 눈 속에서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사물이 뿌옇게 보이거나, 빛이 번져 보이고, 밝은 곳에서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지만 개인에 따라 증상 시기와 진행 속도에는 차이가 있다. 백내장은 수술을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함으로써 시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수술 이후의 회복 과정 또한 중요한 관리 단계로 여겨진다.

백내장 수술 후에는 눈이 일시적으로 민감해질 수 있어 외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생활이 필요하다. 특히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누르는 행동은 회복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눈에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더라도 무의식적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일정 기간 동안은 눈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이나 샤워 시 눈에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수영장이나 사우나, 찜질방처럼 습기와 물이 많은 환경은 회복이 안정될 때까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 시에는 강한 햇빛이나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눈부심이 심해질 수 있어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상생활 복귀는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격한 운동처럼 힘이 많이 들어가는 활동은 일정 기간 삼가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처방된 안약은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정해진 방법에 따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회복 중 통증이나 시력 저하, 불편 증상이 지속된다면 눈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백내장 수술 후 올바른 생활 관리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안정적인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임태형 안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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