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융합전공 신설로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

최창식 | cc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10-23 12: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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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기대 캠퍼스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국립 서울과학기술대는 최근 첨단산업 관련학과를 신설하는 한편 차별화된 융합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창의융합대학 내 인공지능응용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 첨단학과 신설을 통해 미래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또 그린경제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분야 창업지원을 통해 그린경제 특화 창업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신설

서울과기대의 융합 교육은 크게 ‘융합역량교육’과 ‘첨단산업교육’으로 구분된다.


‘융합역량교육’을 대표하는 것은 ‘캡스톤 디자인’이다. 서울과기대는 캡스톤 디자인을 1994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졸업 논문 대신 창의적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학생주도형 프로그램으로, 공학·디자인계열 학생에게 산업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융합 교육으로 시작됐다. 팀 단위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협업·의사소통·발표 능력 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다.


또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전공 내 융합교과목 운영 ▲연계전공 운영 ▲융합전공 신설 등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창의융합대학 내에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는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 2개의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인공지능응용학과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중 가장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지식을 바탕으로 공학·인문사회·예술·디자인 등 기존 학문을 필수적으로 복수(부)전공토록 했다. 인공지능응용학과는 졸업 후 분야별 AI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4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시스템반도체의 소자설계와 제조공정에 대한 학문적 발전을 선도하고, 차세대 반도체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지향 인재를 양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미래에너지융합학과는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에너지전환과 첨단에너지 기술개발을 선도할 글로벌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서울과기대는 지난해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와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지난해 17위(국립대 중 2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순위를 높이고 있다. ‘2022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석유공학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교내 인프라 활용, 그린경제 특화분야 창업지원 우수한 성과

서울과기대는 제12대 이동훈 총장 취임 이후,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지원 인프라(약 2700㎡: 3개 동 내 14개 실습·강의실 및 41개 장비 보유)를 확충해 약 4750㎡에 이르는 창업타운 조성을 완료하는 등 구성원의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해 실질적이고 꾸준한 도움을 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2021년 그린경제 특화분야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8:1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 56명의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했으며, 해당 56명의 예비창업자 전원은 시제품 제작 및 창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한 창업교육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일자리 창출, 매출, 투자 유치와 관련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교내 인프라를 활용해 그린경제 관련 학과 및 연구진들을 통한 전문 멘토링,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제조 창업지원, 라이브 커머스 지원을 통한 판로개척 등 특화기관으로써 전문 역량을 발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창업교육센터 ▲창업사업화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창업메이커지원센터 등 창업 전담 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고유의 창업지원체계 모델과 브랜드(Shark 창업지원단)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김종선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의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으로 서울 동북권과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인 양성 요람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린경제 특화 창업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앞으로도 그린경제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분야 창업을 지원하고,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넓은 의미의 그린경제 특화분야 예비창업자를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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