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학과, ‘반려동물행동 기본교육’ 운영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5-07 13: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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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직접 반려견 동반…행동 원인 이해하고 소통법 익히는 실습 중심 교육
4월 18일~6월 20일 매주 토요일 총 8회 오프라인 진행·수료증 발급
기초예절·사회화·복종훈련·펫티켓까지…'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양성 기반 마련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학과는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반려동물행동 기본교육 프로그램을 8주간 운영한다. 사진=서울디지털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 교육 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디지털대학교 반려동물학과는 보호자가 반려견을 직접 동반해 참여하는 ‘반려동물행동 기본교육’을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외부에서 ‘교정’해 주는 방식이 아니라,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현장에 참여해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설계됐다.

‘반려동물행동 기본교육’은 4주 과정을 2회 운영해 총 8주,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10명 내외 소규모로 운영되며,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예절 및 사회화 ▲기본 복종 훈련 ▲문제행동(짖음, 분리불안 등)의 원인 이해와 대응 ▲하우스 훈련 ▲펫티켓 등으로 구성되며, 견종·나이·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개별 접근이 이뤄진다.

1차시에는 이름 부르기·아이컨택·긍정 강화 등 기초를 익히고, 2차시에는 올바른 리드줄 사용과 산책 훈련을 직접 실습한다. 3차시에는 흥분 조절·통제 훈련과 하우스 훈련을, 4차시에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명령어 연습과 일상 훈련 루틴 형성을 다루며 보호자 스스로 지속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실습이 진행되는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 반려동물배움터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인조 잔디와 1.5m 높이의 안전 펜스를 갖춰 반려동물과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허준 교수는 “반려동물의 행동에는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보호자가 이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다른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정이라면 새롭게 입양한 동물의 성향과 기존 반려동물과의 관계까지 고려해 각각에 맞는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학과는 2024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로, 100% 모바일 기반 스마트 학습 환경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수의학을 전공하고 보건학 박사 학위를 보유한 이선주 학과장과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이웅종 석좌교수가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끌며, 반려견 훈련사·미용사·핸들러 등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반려동물에 관한 이론적 기반을 쌓고, 오프라인 현장에서 실제 반려견과 상호작용하며 그 이해를 실적으로 연결하는 융합형 교육 과정을 밟는다.

올해는 ▲국가자격증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실기시험 준비 실습 ▲반려동물 행동 관찰 및 상담 ▲반려동물 매개치료와 도우미견 훈련 ▲사회성 훈련 및 어질리티(Agility) 등 다양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선주 반려동물학과장은 “이번 교육은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동물을 더 잘 이해하고, 일상에서 건강한 관계를 쌓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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