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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서 단체상 금상을 수상한 건국대 매체연기학과 학생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연출을 맡은 채은석 학생, 백광석 거창연극학교 상임이사, 극작을 맡은 남궁유진 학생. 사진=건국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건국대학교 매체연기학과 학생들의 창작극 ‘낭만이라는 신기루’가 지난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제21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서 단체상 금상을 비롯해 남자연기대상과 연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낭만이라는 신기루’는 가족과 단절된 채 살아가던 주인공 ‘이브’가 어머니의 부고를 계기로 오랜 시간 떠나 있던 집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극이다.
‘낭만이라는 신기루’는 이번 연극제에서 단체상 금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한 창작극으로서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데 이어 출연 배우 2명이 개인 연기상을 함께 받으며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우석 학생(매체연기학과)은 극 중 ‘케빈’ 역으로 남자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그룹 판타지보이즈(FANTASY BOYS)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우석 학생은 이번 작품에서 인물의 감정을 절제해 표현하며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최혁 학생(매체연기학과)은 ‘인우’ 역을 맡아 연기상을 수상했다. 최혁 학생 역시 작품 속 인물의 관계와 감정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며 개인 연기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매체연기학과가 추진해 온 창작 중심 교육의 성과를 학생들의 실제 작품을 통해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매체연기학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공연 산업 환경에 대응해 연기뿐 아니라 작품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능동적인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는 이러한 교육 방향을 반영해 2027년 ‘영화예술학과’로 학과명 변경을 앞두고 있다.
이번 ‘낭만이라는 신기루’은 건국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쿠플레이가 제작 지원을 맡아 학생들의 작품 기획과 제작 과정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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