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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에 꽃물들이기’ 활동에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친환경 손수건을 만들었다. 사진=동국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동국대학교는 지난 4월 14일 오후, 서울 남산 소나무림에서 재학생 420여 명 및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힐링 숲체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동국대 다르마칼리지와 (사)숲생태지도자협회가 체결한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 교육 협력’ 업무협약 첫번째 결실로, 대학과 전문기관이 협력해 기후변화시대에 탄소중립과 ESG 가치를 전달하고, 학업에 지친 심신을 자연 속에서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꽃물 들이기’ 체험에서, 학생들은 하얀 면 손수건 위에 남산의 꽃잎과 잎사귀를 활용해 자신만의 ‘친환경 손수건’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탄소중립 3GO 캠페인’ 중 하나인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하GO’를 실천하며 “일상 속에서도 3GO 캠페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학생들은 40개 팀으로 나뉘어 남산둘레길을 걸으며, 1만 3,000m² 규모의 남산 소나무림을 탐방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이자 대표적 탄소흡수원인 소나무의 생태적 가치를 배우고, 걷기 명상과 생태 놀이를 통해 학업과 과제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숲체험은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끝없는 학업 경쟁과 과제의 무게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멈춤'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생들은 숲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남산 숲길을 느리게 걸으며, 오감을 열고 자연과 교감하는 ‘걷기 명상’에 몰입했다. 숲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면서, 소란스러운 일상에 가려졌던 '참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상식 다르마칼리지 학장은 “이번 남산 힐링 숲체험은 우리 학생들이 강의실 안의 이론을 넘어, 자연의 품에서 탄소중립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깨우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소나무가 척박한 환경에서도 백 년의 생명력을 이어가듯, 시험과 과제, 취업이라는 치열한 현실 속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자연이라는 거울을 통해 여러분 내면의 소중한 가치인 ‘참나’를 대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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