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들 KIBA ‘장관상’, 대한민국 전통음식 대전 ‘금메달’ 등 다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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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마스터 베이커 챔피언십 장관상 허홍(맨 오른쪽) 팀. 사진=호남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호남대학교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국내 최고 권위의 경연대회에서 연이어 최고 영예의 상을 수상하며 명문 학과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호남대는 지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KIBA 2026)에서 한국 최고의 베이커 팀을 가리는 핵심 경연인 ‘2026 코리아 마스터 베이커 팀 챔피언십’의 최고상인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학생 부문 ‘견과 및 쿠키 부문’에서도 최고상인 장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주임교수 김영균)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허홍 팀은 2026 코리아 마스터 베이커 팀 챔피언십 대회에서, ‘K-컬처(K-Culture)’를 주제로 한국의 기상을 상징하는 ‘용(龍)’을 압도적인 스케일과 섬세한 기법으로 형상화한 빵 공예 작품을 선보이며 당당히 영예의 1위를 거머쥐고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출품한 하드 계열의 빵 제품도 뛰어난 풍미와 기술적 완성도를 갖춰, 창의적인 작품 구성과 고도의 숙련된 기술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허홍 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최고의 마스터 베이커 자리에 오름과 동시에, 오는 2028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제과·제빵 대회인 ‘IBA Cup’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로써 허홍 팀은 한국 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중책을 맡게 됐다.
올해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서는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재학생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한규은(1년) 학생은 ‘견과 및 쿠키 부문’에서 전통적인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터크림샌드쿠키’를 선보여 기술적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해당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정현수(1학년) 학생은 ‘마지팬 공예 부문’에서, 박정아(1학년) 학생은 ‘빵 공예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차지하며 입학 후 짧은 기간 동안 쌓아온 탄탄한 기본기와 실력을 입증했다.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김예강·김바울·김민성(3학년) 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호남전통인’ 팀은 4월 19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전통음식 대전’ 라이브 경연대회에서 금메달과 함께 대회장 특별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호남전통인 팀은 이번 대회에서 ‘한반도 한상’을 주제로 ▲승기약탕 ▲석류탕 ▲총알오징어 순대 ▲금귤원소병 등을 선보여 남과 북의 음식이 지닌 차이와 공통성을 한 상 차림에 조화롭게 담아냈다.
이들은 분단이라는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흐르고 있는 하나의 민족적 문화 흐름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는 극찬을 받았으며, 특히 대립이 아닌 이해와 공존 그리고 나아가 통일의 가능성을 음식으로 승화시킨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내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대회장 특별상으로 상금 50만 원도 받았다.
김영균 학과장은 “각종 대회에서 수준 높은 조리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자랑스럽고, 그동안 호남대 RISE 사업과의 긴밀한 연계 등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공 역량 심화와 창의적인 작품 제작에 몰두하는 등 실무 능력 향상에 힘써온 결과가 빛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외식 산업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1월에도 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 ‘한국베이커리 국가대표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베이커리 월드컵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제빵대회 ‘2026 쿠프 뒤 몽드 드라 불랑주리’에 참가해 한국 전통을 살린 창의적인 ‘거북선빵’ 작품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외식 인재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1999년 학과 개설 이후 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는 지금까지 대통령 인재상 6회 수상을 비롯해 세계요리대회 우승, 각종 국제대회 석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창업 특화 교육을 통해 다수의 성공한 외식 경영인을 배출하며 조리와 경영을 아우르는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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