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지역문화 기반 디지털 콘텐츠 선도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5-08 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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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숏폼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
영상미디어학과 주도 ‘보산동 음악 기억’ 프로젝트 추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 일대에 남아 있는 미군 클럽 문화와 한국 록 음악의 초기 형성 과정을 조명하는 음악 다큐멘터리 형식의 AI 숏폼 콘텐츠 스토리보드 이미지. 이미지=동양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동양대학교가 AI 기반 영상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문화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모델을 선보인다.


동양대는 영상미디어학과 김태은 교수가 총괄하는 콘텐츠 제작사 비에스 플래닛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지원’ AI 숏폼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지역자원과 문화적 서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공공 프로젝트로, AI 숏폼 부문에는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동양대가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사라진 클럽의 노래 : 보산동에서 시작된 한국 록의 기억」으로,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 일대에 남아 있는 미군 클럽 문화와 한국 록 음악의 초기 형성 과정을 조명하는 음악 다큐멘터리 형식의 AI 숏폼 콘텐츠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총 10편, 약 10분 내외의 세로형 숏폼 다큐멘터리로 기획됐으며, 생성형 AI를 비롯해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및 합성, 멀티모달 AI 기술 등 최신 기술이 융합된 형태로 제작된다. 이를 통해 과거의 공간과 기억을 디지털 환경에서 재구성하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동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사라진 장소와 기억을 콘텐츠로 복원하는 ‘디지털 아카이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인터뷰와 아카이브 자료에서 추출한 핵심 서사를 바탕으로 AI 이미지와 영상, 음향 연출을 결합해 보산동의 밤거리와 클럽 문화, 지역 주민의 기억을 감각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그동안 동양대 영상미디어학과는 영상 제작과 미디어아트, AI 콘텐츠,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융합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이번 선정은 이러한 교육 방향이 산업 현장과 공공 프로젝트로 확장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동양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과 지역문화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 지역이 연결되는 창의적 콘텐츠 제작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2026년 5월부터 10월까지 제작될 예정이며, 완성된 콘텐츠는 AI 숏폼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동양대학교는 이를 계기로 AI 기반 영상콘텐츠 제작과 지역문화 아카이빙 분야에서의 교육 및 창작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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