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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약학대학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15일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7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15일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7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희대 김진상 총장과 김종복 대외부총장, 김도균 대외협력처장, 약학대학 임동순 학장 등의 주요 보직자와 약학대학 김동근 동문회장, 대한약사회 황금석 부회장과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 경기도약사회 연제덕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특히 약학대학 1회 졸업생이자 약학대학 명예교수인 55학번 김신규 동문이 9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300여 명의 동문과 가족이 참석해 약학대학의 70주년을 빛냈다. 행사는 △사전 행사 △기념식 △만찬 및 동문 교류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김진상 총장은 축사를 통해 내외 귀빈과 구성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그는 “오늘 이 자리는 지난 70주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100주년을 향한 담대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다”라며 “경희의 창학이념인 ‘학문과 평화’는 단순한 교육적 지향을 넘어, 인류 건강의 미래를 위한 근본적 성찰을 담고 있다. 약학대학이 단순히 유능한 약학 전문가를 넘어, 인류 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설계하는 ‘지성의 약’을 길러내는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응원했다.
임동순 학장은 경희 약학대학이 인류의 건강 증진과 약학 발전에 이바지해 온 역사를 되짚으며 “그동안 경희 약학대학은 뛰어난 교수님과 열정적인 학생, 사회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는 동문과 함께 성장해 왔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70년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나누겠다”라며 “앞으로도 경희 약학대학은 혁신적 연구와 교육을 통해 약학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변화하는 시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류의 영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동문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더 빛나는 이유는 동문과 가족이 함께 참여했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이 우리 약학대학 발전에 큰 뒷받침이 됐다”라며 “약학대학에는 졸업 30주년 기념 발전기금이 있다. 졸업 30주년을 맞이한 동문들이 기부를 해왔는데,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만한 아름다운 전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의 실천이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경희대 약학대학이 앞으로도 자랑스럽고 발전하는 대학이 될 것이란 희망이 생긴다”라고 축하 인사를 남겼다.
김신규(약학 55) 명예교수는 평화의전당에서 70주년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우며, 약학대학의 발전과 높아지는 경희대학교의 위상을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고, 앞으로 세계적인 약학대학이 되자는 다짐을 되새기는 축사를 남겼다.
경희대 약학대학은 70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식에 앞선 12일에는 청운관 B117에서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정밀의약과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그리고 임상적 도약(Development of Precision Medicine and Gene & Cell Therapy and Clinical Translation)’이었다. 정밀의약 시대를 선도할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조망하는 학술 행사였다. 경희융합약학연구소와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KSGCT)가 공동 주관하고 경희대 일반대학원 규제과학과가 후원했다.
지난 8일에는 ‘약학대학 70주년 기념 길광섭 배 동문 골프대회’를 진행했고, 5월부터 오는 7월까지는 동문 건강검진 할인 프로모션(경희의료원)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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